요즘 트롯신이 떴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설운도에 대해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본명은 이영춘 1958년 6월 23일생으로 경남 부산 동래구 반여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설운도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트로트계에서는 탑급이다. 대표적으로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현철, 태진아, 송대관 등이 있습니다.
설운도는 데뷔시절 원래의 본명인 이영춘을 쓰자니 너무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권투에서 매 라운드를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열심히 살자는 의미로 나운도로 지었다고 '나'라는 성이 성공하기 힘들 거 같다고 다른 성을 알아보다가 '설'이라는 성이 운도와 어울리는 거 같다고 해서 설운도라는 예명이 탄생한 거라고 합니다.
설운도는 노래뿐만 아니라 직접 노래를 작곡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곡 중에 하나인 쌈바의 여인도 직접 작곡을 하였다고 하네요. 거기다 설운도의 아내인 이수진은 작사가로 활동을 하여서 설운도 노래의 많은 곡을 이수진이 작사가로 참여했다고도 합니다.
트로트가수로만 알려진 설운도는 2017년 복면가왕에 짬뽕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본인의 특기인 트로트를 버리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는데 정말 의외에 실력에 많이 놀라기도 했는대요.
2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패배하여 탈락하였지만 3라운드에 부르려고 준비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기도 했는데 역시 가수는 가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출연의 목적을 물어보니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싶었다고 답했습니다.
설운도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가수가 되려고 2010년 아이돌 그룹인 포커즈라는 멤버로 데뷔했지만 얼마 안가 탈퇴하였고, 그 후 2013년에는 또 다른 아이돌 그룹인 엠파이어의 멤버로 2번째 싱글 앨범부터 다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2018년에는 군복무의 의무까지 마치고 돌아온 아들이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활약이 크게 없지만 아버지의 기를 물려받아 언젠가는 또 멋진 가수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이렇게 멋진 설운도에게 한가지 치명적인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탈모입니다. 완전 탈모로 인해 가발을 착용하고 있고 가발로 유명한 또 다른 스타 이덕화와 견줄 만큼 가발계에서 유명한 대요. 그의 아내 이수진은 결혼 당시에도 가발 사실을 몰랐고 몇 년이 흐른 뒤에야 알았다고 하네요ㅎㅎ
하지만 어찌나 관리를 철저히 했는데 설운도의 가발 벗은 모습은 인터넷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아마 앞으로도 찾기 힘든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히트곡 몇개만 알려드리자면 누이, 잃어버린 30년, 여자 여자 여자, 나침반, 다 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등등 도입부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듯한 노래들이 꽤나 많습니다.
오늘 설운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대요. 요즘 트로트가 다시 대세로 떠오르는 만큼 기존의 트로트 가수들도 좋은 곡들로 다시 왕성한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모습 좋은 노래로 활동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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